[미술계] '20세기 동경전', 7월11일까지 화랑사계서 열려

.세계화 바람속에서 한국미술의 나아갈 방향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20세기 동경전"이 7월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화랑사계(720-9743)에서 열린다.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동경처럼 후세에 길이 남길 우리시대 미술작품의 원형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된 기획전. 총 4부에 걸쳐 1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참가자는 다음과 같다. 제1부 "역사의 숨결" = 신장식 박희선 이재복 백순실 제2부 "자연의 소리" = 이강소 심문섭 김호득 김병종 제3부 "색채의 화음" = 신영옥 최선호 김봉태 차계남 제4부 "형태의 자유" = 김근중 이수종 이왈종 김승희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