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하이라이트] (205) 오른손 팔꿈치

퍼팅할때 왼손이 타구를 유도한다고 하면, 오른손은 퍼터헤드를 밀어내 볼을 치는 역할을 한다고 할수 있다. 그런데 퍼터헤드를 항상 정면으로 밀어내기 위해서는 오른손 팔꿈치의 위치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 즉 오른손 팔꿈치는 "퍼팅의 일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안전판 역할을 하는것이다. 골퍼마다 퍼팅스타일은 다르지만, 퍼팅할때 오른손 팔꿈치를 줄곧 겨드랑이근처에 붙여두면 퍼터헤드가 목표와 스퀘어로 나가고, 목표선상에서 정확하게 동작하는데 유용하다. 또 중.단거리 퍼팅에서 짧은 백스윙을 유도해, 임팩트시 헤드속도를 가속화할수도 있다. 반면 오른손 팔꿈치가 몸에서 멀어지면 임팩트시 헤드가 목표선 밖에서 들어면서 "풀"이 되기 쉽다. 즉 목표보다 좌측으로 볼을 보내게 된다. 퍼팅한 볼이 홀 왼쪽으로 당겨지는 버릇이 있다면 퍼팅시 오른손 팔꿈치를겨드랑이쪽에 붙이는 방법을 모색해 보라.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