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산업동향] 제조업 가동률 2.3% P 하락 .. 주요내용

생산출하 =4월중 산업생산증가율은 13.7%를 기록하는등 경기활황세를 지속했다. 업종별로는 휴대용컴퓨터등 정보통신기기 30.3% 칼라TV 휴대용전화기등반도체및 가전제품 28.7% 자동차 23.4% 기계.장비 23.9%등 중화학생산증가율이 19.0%에 달했다. 반면 석탄.광업(-25.1) 가죽.신발(-18.8%) 음식료품(-2.3%)등 경공업은 오히려 1.1%나 감소,경기양극화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음을 나타냈다. 출하동향도 생산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 반도체.가전제품(33.5%) 자동차(23.4%)등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석탄.광업(-35.7%) 섬유(-5.1%)등은 줄어들었다. 그러나 자동차 컴퓨터등의 생산규모 증가등으로 재고가 전년동기보다 7.2%나 늘어나 대조를 보였다. 또 제조업평균가동률도 82.7%로 3월보다 2.3%포인트 떨어졌다. 소비 =도소매판매증가율은 7.7%로 전월보다 1.0%포인트 높아졌으나 전년동기보다는 1.0%포인트 낮아졌다. 내구재중 대형승용차(101.9%) 휴대용전화기(48.6%) 룸에어콘(155.4%)등은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반면 소형승용차(-5.1%)등은 오히려 판매가 줄어 소비가 고급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비내구재중에는 등유(91.2%) 화장품(17.8%)등은 증가했으나 아이스크림(-17.8%) 햄(-12.8%)등은 줄어들었다. 투자 =국내기계수주는 전년동기보다 28.5% 늘어났으나 지난3월(42.9%)보다는 증가폭이 크게 떨어졌다. 부문별로는 전력(4백90.0%) 통신(2백37.9%)등 공공부문의 투자증가가 두드러졌다. 조립기계(32.9%) 자동차(28.1%)등 민간제조업투자도 아직은 증가추세다. 기계류수입은 27.5% 늘어났으며 기계류수입허가증가율은 1백49.6%를 기록했다. 특히 건설수주는 제조업 공장.창고(2백89.6%) 기계설치(2백82.5%)등에 힘입어 35.8%나 증가했다. 건축허가면적은 주거용및 공업용건물 허가가 늘어 45.2% 늘어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