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토지면톱]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 동반 하락

서울지역아파트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31일 부동산전문지인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이 올들어 처음 하향안정세로 돌아섰다. 성동구 성수동 장미아파트22평은 5월중순 9,000만-9,500만원에서 5월말 1,000만원 내린 8,000만-8,500만원에,31평형은 750만원 내린 1억2,000만-1억 3,000만원에 거래됐다. 금천구에서는 독산동 한신아파트 52평형이 보름전 2억4,000만-2억6,000만원에서 2,000만원 내린 2억2,000만-2억4,000만원에,주공14단지 17평형은 150만원 내려 6,500만-7,000만원에 각각거래됐다. 특히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 등 강남지역 일부아파트의 매매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강남구 청담동 한양아파트 32평형은 보름전 1억7,000만-1억8,000만원에서 750만원 내린 1억6,000만-1억7,500만원에 거래됐고 송파구 오금동의 상아아파트40평형은 보름전2억2,000만-2억4,000만원에서 1,000만원 내린 2억1,000만-2억3,000만원에 각각거래됐다. 잠실주공3단지 15평형은 보름전보다 400만원 내린 1억2,500만-1억4,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전세가는 이사철이 끝남에 따라 약세가 지속됐다. 강남구 개포동,대치동의 중형평수 전세가가 소폭 하락,개포현대1차아파트31평형 전세는 보름전에 비해 730만원 내린 1억800만-1억1,000만원에,대치동 선경아파트42평형은 1,000만원 내린 1억7,000만-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양천구 목동에서도 목동신시가지6단지 27평형전체는 보름전보다 500만원 내린 7,500만-7,800만원에 거래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