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전화비디오 시험서비스 10월부터 확대

현재 영화비디오위주로 되고 있는 전화비디오(VDT)서비스가 오는 10월부터는 홈쇼핑 비디오게임 스포츠등 본격적인 쌍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확대되고 서비스대상지역도 크게 늘어난다. 한국통신은 서울 반포전화국에서 1백가구를 대상으로 시험서비스중인 전화비디오를 10월부터 서울 영등포전화국을 비롯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등 지역에도 시스템을 설치,총1천5백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와함께 각 시스템의 내용을 대폭보강,TV로만 서비스하던 것을 TV와 멀티미디어PC까지 늘리기로 했다. 서비스종류는 영화비디오 한분야에서 홈쇼핑 비디오게임 스포츠 의학정보 여행정보등으로 확대,본격적인 쌍방향 멀티미디어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이 서비스를 위한 장비공급업체로 ADSL(영상전송고속모뎀)은 LG정보통신,디코드는 삼성전자,비디오서버및 스위치는 미국의 베스콤사,영상물 엔코딩은 현대전자등을 선정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