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계산, 연합정보 인수..주식 76%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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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SI(시스템 인티그레이션)전문업체인 한국전자계산(대표 이상현)이 의료정보시스템전문업체인 연합정보(대표 전병순)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최근 연합정보의 주식76%를 7억6천만원에 인수,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전자계산은 병원정보시스템전문개발업체를 계열사로 둔 국내최고의 병원전산화 솔루션제공업체로 부상하게 됐다. 연합정보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서울에 부설연구소를 갖고있으며 개발인력45명중 15명이 서울대 과학기술대등 명문대출신의 고급인력이다. 그간 연세대 원주기독병원,동아대병원,녹십자등 대형병원에서 병원전산화작업을 맡아온 한국전자계산은 연합정보의 인수로 의료정보시스템통합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게됐다. 한국전자계산은 연합정보의 인수에 앞서 이 부문의 사업강화를 위해 유효열전연세의료원전산실장을 영업제1본부병원사업부 본부장으로 영입했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해군본부와 하이퍼스타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하이퍼스타은 서로 다른 분산 데이타베이스환경하에서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잇는 미들웨어.한국전자계산이 독점공급하는 하이퍼스타의 계약규모는 18억여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