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해외점포 전화번호 '1988'로 통일

외환은행이 해외점포의 전화번호를 서울올림픽개최연도인 1988번으로 통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외환은행은 총30개 해외지점및 현지법인중 1차로 15개 점포의 전화번호를 "xxx-1988"로 통일,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전화번호가 1988번으로 통일된 해외점포는 뉴욕 LA 시애틀 시카고등 미주지역 10개와 런던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등 유럽지역 5개등 총15개 점포이다. 외환은행은 앞으로 나머지 해외점포의 전화번호도 1988번으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해외점포의 전화번호를 세계인들이 쉽게 기억할수 있도록하고 해외여행객들이 어디에서나 외환은행점포를 이용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전화번호를 서울올림픽 개최연도에 맞춰 통일시켰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