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미국LA롱비치와 파나마 운항 컨테이너항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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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은 미국LA의 롱비치와 파나마를 운항하는 컨테이너항로를 개설,오는20일부터 운송서비스를 개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항로 개설로 파나마로 가는 미국내 화물은 물론 아시아에서 미국행 화물도 함께 운송서비스를 제공,중남미지역에 대한 서비스체제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진해운은 이 항로에 컨소시엄 협력선사인 우리나라의 조양상선과 독일의 DSR-세네토라인과 공동으로 2천8백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