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비스 이용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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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C통신이 하이텔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6월부터 유료서비스로 전환한 한국PC통신의 인터넷서비스에 13일 현재 연인원 4만여명이 13만번이상 접속하는등 활기를 띠고 있다. 또 같은 기간 신규가입자만도 1천8백여명을 넘어서는등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PC통신은 하이텔의 인터넷서비스 이용료가 타사에 비해 40%정도 싸고 미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기술제휴사와 해저 광케이블을 이용해 직접 접속함으로써 고속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PC통신은 인터넷 교육코너를 하이텔에 마련하고 활용법을 안내하는등 초보자들도 손쉽게 인터넷을 이용할수 있도록 가이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