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작년 아시아지역 PC판매량 790만대

지난해 아시아(호주,뉴질랜드포함)에서 판매된 PC는 모두 790만대(금액으로는 약 200억달러). 93년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세계총판매량의 17%에 해당한다.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앞으로 90년대말까지 아시아지역의 PC판매량은 연간 20~30%씩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예상증가율은 북미지역의 2배에 달한다. 아시아국가들중 PC판매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으로 지난해 모두 340만대(30% 증가)가 팔렸다. 뒤를 이어 한국이 약120만대로 2위를, 호주가 약110만대로 3위를 기록했다. 4위인 중국의 PC판매량은 54만8,000대로 1~3위와의 격차가 크지만 몇년안에아시아에서 1~2위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IDC는 예상한다. 지난해 중국의 PC판매증가율은 70%가 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