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혜암 유홍렬선생 노환으로 별세

역사학자이며 학술원회원인 혜암 유홍렬선생이 14일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경기도 장단출신인 고인은 경성대 사학과를 졸업,서울대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사편찬위원 서울대총장서리를 지냈고 역사학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모란장등을 받았으며 "조선독립사상사요" "한국문화사"등의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론 미망인 서정서씨(81)와 지소서울중앙병원내과과장,지현서원정밀대표,지철에너지경제연구원연구위원등 3남3녀가 있고 고광욱한양대의료원장,한홍순한국외대교수,박주선외환은행대치지점장을 사위로 두었다. 발인 16일 오전10시 서울중앙병원 489-5899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