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어음부도율 지난5월최고...0.66%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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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경원기자] 지난5월중 대구지역 어음부도율이 0.6 6%로 지난 92년10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5월중 대구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전월에 비해 0.2 1%포인트 상승한 0.6 6%로,부도가 극심했던 지난92년 10월의 0.7 1%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처럼 부도율이 높아진 것은 유통업계의 가격경쟁 심화로 중소 도소매업체의 도산이 늘고,과당수주경쟁에 따른 건설업의 채산성악화와 수출경기침체에 따른 섬유업체의 부도가 증가했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된다. 부도금액별로는 섬유의복및 기계금속업을 포함한 제조업이 3백47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45.9% 증가했으며 도소매 음식숙박업과 건설업도 각각 40.3%와 20.1%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