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트기술, 인터넷 종합정보서비스 국내 처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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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트기술이 국내 처음으로 인터넷 종합정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네트 월드"로 이름붙여진 이 서비스는 인터넷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검색을 가능케 하는 월드와이드웹 형태로 꾸며지며 정보검색및 제공과 기업의 광고 홍보,온라인 거래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정보의 백화점형태로 꾸며지는 이 서비스는 영문과 한글로 동시에 제공돼 영문정보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사용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네트기술은 우선 이 서비스에 "한국의 거리"를 조성해 국내 기업의 제품소개및 기업홍보를 담당하며 국내 공공기관등에 대한 안내를 담을 예정이다. 또 구인 구직 부동산등 분야별 광고를 게재하고 온라인 벼룩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해당제품에 대한 주문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며 해외 바이어들을 해당 기업에 연결해주는 접촉점을 제공하고 중소기업들이 이 서비스에 독자적인 포럼을 개설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국에 월드와이드웹서버를 운영해 해외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정보센터의 역할을 담당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