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충북청주공장에 CD생산라인 준공

현대전자는 충북 청주공장에 CD(컴팩트 디스크)생산라인을 준공,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1백20억원을 들여 이번에 설치한 CD생산라인이 연간 3백50만장의 CD타이틀과 5천장의 CD원판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현대는 빠르면 내년말까지 2개의 생산라인을 추가로 건설,연 1천50만장의 CD타이틀 생산규모를 갖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공장에서 뮤직및 비디오 CD와 CD롬타이틀을 주력 상품으로 생산하되 CD-I(대화형 컴팩트 디스크)등도 제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 이번 CD생산라인에 투입된 원판제작장비는 일본 소니사에서,복제장비는 미국 FLT사에서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