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사박물관 세운다..생태/지질학관등 갖춰 내달말까지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세워진다. 김영삼대통령은 20일 주돈식문화체육부장관으로부터 자연사박물관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고 범정부차원의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이를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늦어도 7월말까지 문체부와 교육부 농수산부 통상산업부 과기처 실무자들로 구성된 설립추진위원회를 만들고 박물관에 전시될 내용물을 수집하기로 했다. 정부가 구상중인 자연사박물관은 인류와 민족학중심의 인류민족관 한반도 동식물생태및 지구환경중심의 생태학관 자연및 지질관련의 지질학관등으로 이뤄지게 된다. 이와관련 주장관은 "자연사박물관의 건립비용은 국고부담을 원칙으로 하며 건립장소는 서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