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첫 방송광고...정통부,7월부터 우체국 금융업무

정보통신부가 정부부처로는 처음으로 오는 7월1일부터 우체국업무와 관련된 TV및 라디오광고를 낸다. 정보통신부는 2억8천만원을 들여 9월30일까지 예금 보험 세금 공과금의 수납등 금융기관의 업무를 우체국에서 취급한다는 내용의 TV및 라디오광고를모두 5백74회 방송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우체국광고는 7월1일 오전9시 SBS의 뉴스시작직전과 이날오후 7시55분 KBS의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직전에 각각 TV와 라디오로 방송된다. 내용은 24일부터 실시되는 농어촌지역의 우체국과 대도시지역 은행간에 타행환 금융서비스를 알리는 것으로 구성돼있다. 정보통신부는 이 광고를 통해 농어촌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우체국을 이용해 다양한 금융업무를 볼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우체국을 금융기관으로 본격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