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제조업 임금인상률 평균 7.4%가 적정...생산성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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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KPC)는 올해 제조업의 임금인상률은 각 업체들의 지불능력등을 고려할 때 평균 7.4%가 적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산성본부는 22일 펴낸 "1995년 임금인상률전망"이란자료에서 올해 제조업전업종의 평균 생산성증가율은 10.5% 지불능력은 18.1%로 각각 나타나 올해 임금인상률은 평균 10.2%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노사가 협상하는 평균 임금인상률은 호봉등 정기승급분(약2.8%)을 공제했을때 7.4%로 파악됐다. 임금인상률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업종은 협상임금인상률이 3.2% 제지는 10.9% 석유정제 3.2% 제약 3.2% 타이어 9.6% 유리 14.2% 시멘트 3.2% 철강 10.6% 비철금속 3.2%등이다. 또 기계 장비업종은 3.2% 전기 전자업종 15.7% 자동차와 부품업종 12.5% 조선은 3.2%로 각각 나타났다. 이창욱 생산성본부 생산성연구실장은 "3백개 제조기업을 선정,90년부터 5개년간 개별기업의 대차대조표등을 업종별로 통합한 통합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업종별 부가가치노동생산성 지불능력등을 산출해 분석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