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면톱] 충남석문공단 공장용지 211만평 7월7일까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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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계주기자] 충남 당진군 석문면 삼봉리와 고대면 성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석문국가공업단지가 오는 7월7일까지 일반업체및 실수요자들에게 공급된다. 23일 충남도 공영개발사업단에 따르면 총사업비 7천8백억원을 들여 오는2001년까지 개발하게 될 석문국가공단 전체 3백65만5천평 가운데 공장용지 2백11만평과 주거용지 18만9천평을 오는 7월7일까지 입주업체 및 실수요자를 모집키로 했다. 입주대상은 수송용기계 정밀화학 조립금속 일반기계 섬유업종등과 도금 염안료등 공해업종을 제외한 기타제조업인데 분양가격은 평당 50만4천8백90원이다. 주거용지에는 상업시설 1천8백평과 함께 2만4천5백명을 수용하게 될 아파트단지로 조성되는데 입주대상은 이주자및 실수용자와 공단에 입주가 결정된업체 및 근로자로 제한했다. 분양한도는 입주업체 및 실수요자가 신청한 사업계획상의 면적으로 하되 공장용지의 경우 한 업체당 최대 신청면적은 관리기본계획에서 정한 업종별 배치면적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했다. 업종별 배치면적한도는 각각 수송용기계가 96만3천평, 정밀화학 33만2천평,섬유제조 13만7천평, 조립금속 26만평, 일반기계 19만9천평, 기타제조 8만5천평, 기술정보 13만1천평 등이다. 입주자는 오는 7월26일 입주지정후 30일 이내에 계약금으로 20%를 내고 계약후 12개월내 20%, 18개월내 10%, 30개월내 15%, 42개월내 15%, 54개월내 10%의 중도금과 토지사용 가능시기에 잔금으로 10%를 납부하면 된다. 석문국가공단은 자체물동량 처리를 위해 전용부두인 2만t급 4선좌의 도크시설과 2천40m의 접안물량장을 아산항에 갖출 계획이고 육로수송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