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삼성전자주 전량 장내서 매각...제일제당 공시

제일제당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주식 전량을 장내에서 매각할 계획이라고 23일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이같은 삼성전자주식매각이 현재 추진중인 삼성그룹과의법적인 계열분리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일제당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주식은 5월말현재 보통주 1백65만7천7백59주(지분율 2.6%)와 우선주 2만9백14주(0.1%)로 시장에 적지 않은 물량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제당관계자는 그러나 주가상황을 봐가며 삼성전자주식을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