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허신행 <신임 소보원장>..직선적성격/분석력뛰어나

농어촌경제연구에만 전념해온 정통 농촌경제학자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과농림수산부장관을 거쳐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하고있다는 평.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타결로 쌀시장이 개방되는 탓에 장관직을 물러나게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강원대 초빙교수를 지냈다. 직선적인 성격인데다 분석력이 뛰어나다는게 주위의 설명이나 여러 계층의 이익이 걸려있는 소비자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는 미지수. 42년 전남 승주태생으로 서울대 농대를 거쳐 미미네소타대 경제학박사. 부인 유현자씨(50)와 2남1녀.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