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온천 오는 7월4일 개장..3천명 동시입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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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수용기자]전남도가 오는 98년까지 조성키로 한 구례군 산동면 일대 55만5천여평규모의 지리산온천관광지중 지리산온천이 오는7월 4일 개장된다. 민자유치로 지난90년부터 개발중인 지리산온천은 7만4천평에 종합온천장1동,여관2동,상가1동,주차장1개소를 갖추고 있으며 우선 이번에 개장하는 지리산 종합온천장은 게르마늄 유황온천으로 3천명이 동시에 입욕할수 있는 대온천탕이다. 지리산온천은 온도가 25.5-28.5C로 온천수 이용량은 하루 3천5백t이고 가채량은 5천t에 이른다. 종합온천장을 개장하는 지리산온천랜드는 인근의 화엄사 천은사 노고단 연곡사 피아골등 지리산 명소를 배경으로한데다 수질과 시설이 뛰어나 앞으로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리산 온천관광지에는 광주의 화니백화점이 올해 지리산화니콘도를 착공키로 하는등 앞으로 호텔 콘도 여관등이 민자유치로 계속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