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총수 대거 미국행 .. 김대통령, 미국 방문 맞춰

김영삼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때맞춰 다음달 23~24일 미워싱턴에서 제8차 한미재계회의가 열려 구평회무역협회회장(한미경제협의회 한국측회장)등 재계 거물급 인사 19명이 대거 미국을 방문한다. 28일 한미경제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한국측에서는 구회장외에 정세영현대그룹회장 김석준쌍용그룹회장 조석래효성그룹회장 박영일대농그룹회장 김현철삼미그룹회장 현재현동양그룹회장 이준용대림그룹회장 김주진아남그룹회장 이웅열코오롱그룹부회장 최용권삼환그룹부회장 강진구삼성전자회장 이경훈(주)대우회장 현홍주김앤드장법률사무소고문 홍인기증권거래소이사장 성락정한화그룹부회장 이수영동양화학부회장 김영덕현대상사미주법인사장 윤영교한미경제협의회부회장등 한미재계회의 멤버 19명과 그 수행원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미국측에서는 TI(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의 웨버부회장 뱅크 오브 하와이의 스테픈슨회장 USX의 어셔사장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의 재계인사들은 아시아시장 공동진출방안 경쟁력개선 공동연구 한국의 금융.보험시장개방 한국의 지재권보호문제등을 논의한 후 7월27일 한국전참전기념탑 제막식도 참관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