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종합통상, 천진에 현악기공장 건립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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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기제조업체인 동해종합통상(대표 심재엽)은 중국 천진에 바이올린 첼로등을 생산하는 현악기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심로바이올린"생산업체인 이 회사는 천진에 연간 3만대의 각종 현악기를 생산할수 있는 공장을 지어 중국과 동남아시장을 본격 공략하기로 했다. 천진심로악기유한공사로 출발하는 이 현지법인공장은 오는 11월말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할 계획이며 연 3만대 규모의 현악기를 생산하게 된다. 동해종합통상은 오는 97년까지 천진공장의 생산량을 6만대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심로브랜드로 주로 유럽의 중저가시장을 공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