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30일) 베스트극장 '길 위의 여자' 등

"베스트극장" (MBCTV 오후10시50분) = 여고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는 수정과 재수생인 영훈은 아버지와 양모, 어릴 때 집을 나간 생모 모두에게 불신과 분노를 지니고 살아간다.그러나 헌신적이고 유순한 혜원은 양모라는 덫때문에 제대로 큰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살아가는 형편이었다. 혜원은 남편의 기일 2주기인 날, 아들 영훈을 눈이 빠지게 기다리다가 제주없이 제사를 혼자 지낸다. 그즈음 수정과 영훈은 발신인이 없는 소포를 선물로 받게 된다. 자식들은 발신인에 상관없이 선물받기를 즐기는 태도를 보인다. "영화특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