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기존 기획실 명칭 바꾸고 기능도 대폭 보강

두산그룹은 내년의 창업 1백주년을 앞두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그룹 기획실의 명칭을 기획조정실로 바꾸고 기능도 대폭 보강키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두산그룹은 1일자로 실시되는 이번 개편에서 기존 기획 홍보 환경개발 부서를 팀으로 변경하고 인사부와 연수부는 인력개발팀으로 통합하는 한편 전략기획 정보전략 고객만족등 3개팀을 신설하는등 기획조정실을 5개부에서 7개팀으로 재편성했다. 두산그룹은 이처럼 기획조정실 명칭과 조직을 개편한 것은 개방과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대비해 그룹의 전략적 경영방법론과 경영정보시스템을 수립하고 고객만족 마케팅 정책의 수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