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하이라이트] (235) 티높이 조절
입력
수정
세계랭킹1위 그레그 노먼은 대부분 아마추어들이 라운드도중 티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한 라운드에 보통 6번이상 티높이를 다르게 하고 플레이한다고 덧붙인다. 티를 가장 높게 꽂는 경우는 뒷바람이 불어 높은 탄도를 낼 필요성이 있을때, 그리고 드로볼을 구사할때이다. 이때 티높이는 헤드 윗부분이 볼 3부능선에 닿을 정도이다. 그 다음은 보통 드라이버샷을 할 때로 헤드윗부분이 볼 중간쯤에 온다. 보통보다 낮은 구질의 드라이버샷이나 페이드볼을 구사할 때에는 헤드윗부분이 볼 7부능선쯤에 오도록 티높이를 조절한다. 페어웨이우드나 아이언샷으로 갈수록 티높이가 점점 낮아지는 것은 물론이다. 노먼은 2번아이언을 쓸때 티높이가 지면에서 1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그 이상 되면 헤드가 볼의 남반부를 맞히게 돼 견실한 샷이 안된다는 것.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