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9월 북경현지공장 설립 앞두고 제품광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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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오는9월 북경현지공장 설립을 앞두고 제품광고를 확대하는등 대중국진출을 본격 추진하고있다. 롯데제과는 일본롯데과 일본미쓰이물산등과 공동으로 2천만달러 규모의 락천사통식품유한공사(롯데제과지분 15%)를 설립,지난해10월 착공한 현지제과공장이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락천사통식품유한공사는 비스켓 파이 초콜릿 껌등을 생산,중국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중국현지공장 가동을 계기로 중국내에서 자사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지역에 대한 수출확대를 위해 천진역사와 광주시,산두시경제특구역등에 복합옥외광고물을 설치하는등 올들어 광고활동을 강화하고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천진역사 옥상에 대형점멸네온사인광고물(53mx8m)을 설치한데 이어 산두시 중심부에 위치한 건설대하빌딩에 네온싸인과 플렉스싸인이 결합된 대형복합광고물(30mx10m)을 만들었다. 이회사는 또 광주시 대하건설빌딩에 첨단기법을 사용한 복합광고물을 설치하는등 중국 주요도시소비자들을 겨냥한 대형광고물 설치에 주력키로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93년보다 51.5% 증가한 2천5백만달러어치의 건과제품을 중국에 수출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0%늘어난 3천만달러어치를 내보낼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