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전자, 생산설비 대폭 확충

산업용PCB및 무정전전원공급장치업체인 우진전자(대표 박창국)가 생산설비를 대폭 확충,최근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30억원을 들여 NC드릴머신 인쇄기 오토체크기등 설비를 증설하는 한편 자동화시설로 교체,품질제고와 함께 생산량을 늘렸다고 밝혔다. 또 연말까지 자동광학검사기등 각종 검사장비도 들여오기로했다. 이에 따라 월산 PCB원판분량은 6천7백장에서 8천6백장으로 늘어나게됐다. 우진전자는 전자제품의 다기능화 경박단소화추세로 수요가 급격히 늘고있는 다층인쇄회로기판의 설비증설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미국 일본 이탈리아등지에 각종 PCB를 수출해온 이 회사는 올해매출액목표를 1백50억원으로 잡아놓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