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경제활성화위해 외국인전용공단 조성방침

인천시는 18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공단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00년까지 단 영종 송도신도시 세곳중 한곳에 1백32만 규모의 외국인 전용공단을 조성해 전자공학 생명공학등 40~50개 첨단 해외업체를 유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오는 10월말까지 전용공단 조성을 위한 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까지 부지확보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늦어도 오는 97년부터 공단조성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또 첨단산업유치단을 구성,미국과 일본등지로 파견해 첨단산업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5년동안 소득세와 법인세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등 세제혜택을 줄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