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골퍼 제주도 집합"..조니워커 스킨스대회 11월 개최

조니워커 스킨스대회가 오는 11월 7일 제주중문비치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1위의 그렉 노먼(40.호주), 데이비드 프로스트(35.남아공), 비제이 싱(39.피지)등 세계적인 기량의 선수들과 한국대표로 최상호가 참가한다. 조니워커 스킨스대회는 지난해까지 태국,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등에서 열렸으나 한국에서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상금 7만2,000달러(한화 5천5백만원)이 걸린 이 대회의 상금은 1-6홀까지가 각 2,000달러, 7-12홀 각 4,000달러, 13-18홀 각 6,000달러이다. 한편 이 대회에 앞서 조니워커 인터내셔날 클럽 챔피언쉽이 11월5-6 양일간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아시아16개국의 아마추어클럽챔피언팀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3가지 핸디캡(0-9,10-16,17-24)로 나누어 아마추어의 최강자를 가린다. 조니워커가 후원하는 대회로는 조니워커 클래식과 라이더컵대회가 있다. 이 대회주최측인 유나이티드 디스틸러스 코리아사의 김정식사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조니워커가 후원하는 클래식대회등의 국내개최도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