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추진위원회,범국민운동전개 결의

안전문화추진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이홍구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장관과 30대그룹임원,1백대 건설사대표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범국민적인 안전문화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결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근로자 5백인이상 사업장에 "명예근로감독관제"를 도입,위험요소등을 사전 방지토록 하고 대형사고및 산재예방을 위해 전국 46개 지방노동관서에 "위험상황신고실"을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치사에서 "이번 삼풍백화점 사고는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다"며 "우리 모두 생활속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