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특수강, 소형 열간/냉간 단조용 금형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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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특수강은 숟가락 포크 나이프 식기등 스테인레스 주방용품을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는 소형 열간.냉간 단조용 금형강을 개발해 양산에 들어갔다고 21일 발표했다. 그동안은 주방용품 전용 금형강이 국내에서 생산되지않아 소형 스테인레스제품이 생산업체들은 일반금형강으로 대체하거나 아니면 고가의 수입소재를 사용해 주방용품을 제작해왔다. 기아는 이번에 개발한 열간.냉간 단조용 금형강은 섭시9백도이상에서 수냉과 유냉으로 담금질을 해도 소재의 균열이 발생하지않고 담금질및 뜨임처리시의 변형량이 0.05%에 불과,금형수명이 수입재보다 20%이상 길다고 설명했다. 또 가격도 수입재의 70%선에 불과해 소형 스테인레스 제품 생산업체의 가격경쟁력을 높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