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 은행주에 집중...지난 15일이후 변화
입력
수정
주요 종목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지난 15일이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은행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LG증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국외환은행(1백56만8천주)으로 집계됐다. 이어 한일은행(44만6천주) 조흥은행(42만7천주) 상업은행(40만주)등이 2~4위를 차지했다. 또 삼미종합특수강우선주(33만1천주) 대우(28만3천주)에 이어 국민은행(24만1천주) 보람은행(19만주) 하나은행(14만6천주) 신화건설(13만8천주)등의 순으로 나타나 7개 은행주가 매수 상위 10대종목에 속하는 강세를 보였다. 11위에서 20위종목에는 동양시멘트우선주 LG전자 금호우선주 대구은행 동아건설 광주은행 삼성종건 쌍용정유 선경인더스트리우선주 금호건설우선주등이올랐다. 한편 외국인들의 투자한도확대 조치 직후인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의 외국인 매수 상위 10대 종목에는 상업은행(2위) 국민은행(5위) 한국외환은행(6위한일은행(7위)등 4개 은행이 포함되는데 그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