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림코퍼레이션, 2천년 매출액 3조원 기업 전략 세워

(주)대림코퍼레이션은 시장다변화와 수출품목 다각화를 통해 오는 2000년에는 매출액 3조원(95년 상반기 3천억원)의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내용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대림은 이를 위한 1단계 전략으로 올해까지는 그룹의 주력품목인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에 대폭 확대키로했다. 또 2단계 추진기간인 오는 99년까지 아시아지역 위주의 수출구조를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등으로 다변화하고 신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마지막 단계인 2000년에는 해외 현지투자사업의 강화로 해외 생산거점을 확보해 3조원의 매출을 기록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 10월 대림그룹의 무역창구로 설립됐으며 그룹 상품의 수출입 업무와 해외투자및 신규시장개척 정보수집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