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융시장] 직장인 신용대출 등 .. 사채업자 대출 유형

금융연구원조사에 따르면 사채업자들이 제공하고 있는 금융서비스는 당좌계좌개설알선등 자금이 직접개입되지않는 거래를 포함해 대략 27가지에 달한다. 이 가운데 주요대출행태 10가지의 대출조건과 운용메카니즘은 다음과 같다. 직장인 신용대출=차입자의 직장, 급여수준등에 따라 대출한도와 금리가 차등화된다. 금리는 월2%이내가 대부분이며 금리외에 수수료로 5-10%를 요구한다. 일시상환과 분할상환 모두 가능. 어음할인=대부분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물건을 납품하고 받은 진성어음의할인.수수료는 0.5-1.5%정도로 비교적 낮은 상태. 그러나 이자와 수수료를 포함한 금리는 연16-36%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동산담보대출=정부의 공시지가가 아닌 자체적인 감정에 의해 평가액의약60%금액까지 대출. 금리는 연30-45%수준 추정. 최근에는 부동산경기침체로 위축. 가계수표할인=가계수표는 발행자가 지급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법적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사금융시장에서 이용되고 있음. 금리는 월3-5%, 수수료는 8-10%. 당좌수표=어음에 비해 지불의무에 대한 구속력이 더 강하기 때문에 널리이용됨. 금리는 월5-10%이며 수수료는 7-10%, 대출기간은 7-30일. 전세계약서대출=전세계약서상 전세보증금액의 50%이내 대출. 주로 무주택서민이 이용해 소액대출이 많음. 금리는 월3-4%, 수수료 6-8%. 복덕방대출금리는 월2-3%. 신용카드대출 =연간 실질적인 금융비용은 연28-64%수준 추정. 신용카드소지자증가로 크게 번성. 자동차담보대출=중고자동차시세가격의 50-70%범위이하에서 자동차등록증, 책임보험증, 등록원부등 제반서류를 인수하고 자동차를 담보로 대출. 주로 단기간동안 자금제공. 금리와 수수료를 합한 금융비용은 월단위 재계약형식을 취할 경우 연율로84-120%수준에 육박. 아파트 분양계약서.청약예금 담보대출=아파트를 분양받은 자가 계약금과 중도금을 2회이상 납입한 경우 총납입금액50%이내 대출. 금융비용 부담은 연46% 내외. 일일자금조성=수요자혹은 제3자명의로 예금이나 잔고등의 실적을 마련하여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형식증명을 해주는 것. 평잔 잔고증명 주금납입 CD대행매입 계수자금등. 거래에 따른 위험이 적고 초단기 이용이므로 금리없이 수수료로 일0.2-0.4% 징수. 기간 1-15일.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