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O 총회 31일 뉴욕서 개최...한/미/일등 30여개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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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총회 및 집행이사회가 31일부터 이틀간 뉴욕의 유엔주재 미대표부와 유엔플라자호텔에서 집행이사국인 한.미.일 3국을 비롯 30여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북미간 콸라룸푸르 경수로공급합의내용에 대한 설명과 경수로건설을 위한 부지조사단의 방북문제 KEDO와 북한간 경수로공급협상문제등이 논의된다. 한.미.일 3국은 집행이사회와 양자접촉,KEDO사무국과의 회담을 갖고 8월말~9월초께 시작될 북한과의 경수로공급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측에서 로버트 갈루치미핵대사와 스테판 보스워스KEDO사무총장이,일본측에서 엔도 테쓰야(원등철야)경수로담당대사가 참석한다. 한국측 대표단에는 수석대표인 최동진경수로기획단장외에 경수로기획단과 외무부관계자가 참가하며 이와는 별도로 KEDO3개분과 자문위에 참가할 한전과한전기술(KOPEC) 원자력연구소 전문가들로 6명의 자문단이 구성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