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기술개발자금 180과제 1천억원 지원...91-95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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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부터 올까지 통상산업부는 지난 91년부터 금년까지 총 1천억원의 한전기술개발자금으로 1백80개 생산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통산부는 이를통해 작년 한해동안 컬러 대형 글래스벌브 생산용 연마기술및 설비개발 원자력 증기발생기의 수명연장을 위한 폭발 플러깅 및 슬리빙 기술개발등 모두 35개 과제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들 개발완료 과제엔 한전자금 1백69억원과 민간자금 1백70억원등 모두 3백39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1년부터 지난해말까지 개발이 완료된 과제는 총 1백42건(총6백99억8천5백만원 투자)에 달한다. 통산부는 올해 한전기술개발자금으로 4백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기술개발자금은 무이자로 기술개발 소요자금의 80%까지 지원되며 개발을마친후 5년이내에 지원금액의 50~60%만 갚으면 된다. 통산부는 중전기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자금을 지난 91년부터 5년간 매년 2백억원 정도씩 지원키로 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