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취적 기상을 가져라"..카스, '사원 백두산탐험대' 파견

국내 최대 전자저울업체인 카스가 여름휴가를 맞아 대규모 백두산탐험대를 파견했다. 사월들의 도전의식 고취와 모험정신을 키우기위해 지난 93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해외탐험대는 13명의 대원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해외기행은 아시아대륙횡단탐험으로 사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었다. 카스가 대규모 해외여행단을 파견한 것은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해외시장을 알아야하고 사원들에게 진취적 기상이 필요하다는 김동진사장의 적극적인 성원에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오는 2001년 세계1위의 전자저울메이커를 목표로 연초부터 경영혁신운동인 "카스탑2001"을 펼치고 있다.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현재 현지생산공장도 갖고있다. 지난달 29일 출발,8월3일 귀국하는 백두산탐험대는 심양~연길~백두산~북경을 경유한다. 탐험대 대원은 대리를 팀장으로한 사원급으로 구성됐다. 회사측은 앞으로 매년 해외탐험대를 파견,모든 평사원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