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계카드사들, 정부기관 대상 IC카드발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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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 국민등 은행계카드사들이 정부기관을 대상으로한 IC카드발급을 확대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환경부 노동부등 정부 4개부처에 IC카드를 발급한데 이어 오는 3일부터 국무총리실 통산부 과기처 법제처 경기도청등 5개기관을 대상으로 IC카드를 발급한다. 이들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비씨의 한마음IC카드는 마그네틱띠와 IC칩을 한카드에 부착,신용카드기능은 물론 출퇴근관리등에 활용되고 카드사용금액의 일정액이 공익기금으로 제공된다. 비씨카드는 지난 6월 환경부 노동부의 5급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IC카드발급에 나선이래 7월엔 농림수산부 통계청등으로 발급을 확대해왔다. 한편 국민카드도 지난 5월 재경원에 이어 6월 공정거래위원회 공진청 국립영상제작소등에 IC카드를 발급,출퇴근체크등 시간관리와 함께 GP(정부연금)마크를 표시,공무원신분표시기능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정부기관대상의 IC카드발급이 늘고있는 것은 정확하고 체계적인 출퇴근관리가 가능한데다 카드사용금액의 일정액이 환경 통일 체육문화등 각종 공익기금으로 활용될수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