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신용융자 급증종목,수익률 크게 높아져

지난 7월중 신용융자가 크게 늘었던 종목들의 수익률이 크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신용융자 증가율이 높았던 상위 30개 종목(융자잔고 6만주이상)의 평균주가는 지난 31일현재 1만7천5백92원으로 지난달 1일보다 평균 15.53% 상승했다. 이중 보람증권이 36.46%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선경(35.86%) 삼희투금(35.08%) 유화(34.47%) 한양증권(32.95%)등이 30%이상 급등했다. 20%이상 오른 종목은 한미은행 유화증권 한진투자증권 신성우선주 대한중석2신주 보람증권우선주 삼미기업신주등이었다. 같은 기간중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2.6 3%에 불과했다. 증권업계는 신용융자잔고 상위종목들이 이같은 높게 오른 것은 기관투자자들의 순매도 기조속에 일반투자자들이 중저가개별종목을 주로 샀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