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라운지] 신임 캐나다공보관 부임..한국어실력 뛰어나

그레고리 셰어 주한캐나다대사관 공보관 후임으로 페트리스 쿠지노 신임공보관이 지난 1일 부임. 한국이 첫 해외근무지인 쿠지노신임공보관은 지난 93년 캐나다에서 한국어를 배운뒤 지난해 1년동안 한국에서 어학연수를 받아 한국어 실력이 뛰어나다고 대사관 관계자는 귀띰. 쿠지노공보관은 "한국이 캐나다를 가까운 이웃으로 생각하고 친숙한 이미지를 가질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생각"이라며 "최근 한.캐나다간경제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있는 터에 양국정부간 뿐만아니라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접촉, 캐나다가 제공할수 있는 많은 부분을 연결하는 데 힘쓸것"이라고 포부를 피력. 한편 만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4일 이한하는 셰어전공보관은 홍콩대사관 공보관으로 전보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