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금융채권 발행금리 최고 0.5%P 인하...산업은행

산업은행은 4일 산업금융채권의 발행금리를 이날부터 최고 0.5%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실효수익률을 기준으로 산금채 1년짜리 연 13.70%에서 13.20%, 2년짜리는 13.60%에서 13.10%, 3년짜리는 13.50%에서 12.0%, 그리고 4년짜리는 13.25%에서 12.25%로 각각 0.5%포인트 내렸다. 5년짜리는 연 12.5 %에서 12.2 5%로 0.2 5%포인트 인하됐다. 산업은행은 시중실세금리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새행 예정인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앞두고 채권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산금채 발행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과 주택은행도 조만간 금융채발행금리를 인하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금리인하폭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장기신용채권을 발행하는 장기신용은행은 현재의 발행금리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