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무역, 쓰레기종량제 봉투용 압축기 개발

의류및 환경기계수출입업체인 서흥무역(대표 박래훈)이 쓰레기종량제 봉투용 압축기를 개발했다. 이회사는 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1년간 1억원을 들여 우리실정에맞는 종량제봉투용 압축기를 첫 개발,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압축기(상품명 미티팩터2000)는 강력한 2축압축방식으로 작동,2t이상의 압축력으로 쓰레기부피를 10분의1 정도로 줄이며 스크류및 체인벨트 사용으로 기계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투입구압축실에 안전장치가 있어 기계의 손상및 위험을 방지해주고 공기정화장치를 부착해 악취제거및 세균번식억제효과가 있다. 인건비와 운송경비를 대폭 줄일수 있어 연간 2백55만원정도의 비용을 절감할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외식업체 편의점 빌딩 공장등에 적합하며 가격은 1백 형 기준 2백50만원으로 외국산의 3분의1 수준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