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로 의류업체 314억 피해...패션협회 집계

삼풍백화점붕괴 사고에서 의류업체들의 재산피해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패션협회는 7일 지난달 31일 마감한 피해신고접수결과 총 8백38개사가 7백 18억원의 재산피해를 신고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의류업체는 2백9개사가 3백14억원을 신고,전체 피해신고액의 44%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협회는 지난달 19일 백화점협회는 섬산련 상공회의소등과 공동으로 섬유센터에 피해신고센터를 개설해 신고를 받아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