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접대정보 취급 새로운 정보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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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경원기자] 접대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새로운 정보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서 발행된다. 한택기획(대표 정수진)이 가아드북 형식의 계간지로 출판할 "우미"는 대구와 인근도시들의 음식점을 비롯 비행기및 열차시간표 도로교통도등 비지니스의 접대와 관련된 정보를 담고 있다. 이책에는 음식점과 주점의 추천메뉴와 영업시간,가격,실내사진,전화번호는 물론 마이크유무 주차공간등 상세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또 업소를 한식,중식,일식등으로 찾기 쉽도록 분류했다. 특히 기존의 광고지와는 달리 관계자들이 업소를 답사해 특색있는 음식과 추천코스만 수록해 공신력을 높인것도 이책의 특징이다. 한택기획은 창간호 2만부를 발행해 지역의 상공인과 은행,보험영업소등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수진사장은 "앞으로 소형업소와 별미집의 소개를 확대하고 미국식의 쿠폰제를 도입해 할인이 가능토록 하는등 새로운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