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업기술원, 수탁연구제도 통해 65개 기술개발/실용화

국립공업기술원이 업계 의뢰를 받아 개발한 기술의 실용화가 활발하다. 7일 국립공업기술원은 지난9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수탁연구제도를 통해 65개 기술을 개발,기업에 이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루코에서 의뢰,개발한 면도날 열처리기술은 현장에 적용된 결과,불량율을 2%에서 0.2%이내로 감소시키는 한편 생산속도를 2배이상 높였다. 삼양요업으로 부터 수탁받아 개발한 고강도인산알루미늄 칼슘 도자기소지는 연간 6백톤정도의 수출및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다. 계양전기로부터 의뢰받은 전동공구용 노이즈필터도 전동공구류에 부착되면서 이의 품질을 높여 이회사의 전동공구류 수출이 3백% 이상의 향상됐다. 특히 난연제용 오산화 안티몬의 제조기술등 8건은 특허출원중에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