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금리등 감안 하반기 종합지수 1,200P가능"..대우연

경기와 금리요인등을 감안할때 하반기의 종합주가지수는 최고 120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9일 대우경제연구소는 3.4분기중에는 주가지수가 959~1045포인트로 예상되며 4.4분기에는 1천70~1천2백포인트 수준이 될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대우경제연구소는 3.4분기와 4.4분기에는 경제성장률이 각각 8.9%, 8.7%로 둔화될 전망이나 실질금리도 9.7% 8.4%로 각각 둔화될 전망이어서 경제성장률과 금리차의 지표가 상승으로 반전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경기및 금융요인의 호조에 힘입어 8월이후 하반기중 주가상승전환이기대된다고 이 연구소는 전망했다. 대우경제연구소는 또 작년 하반기에 기업이익의 증대예상에도 불구하고 금리상승으로인해 주가가 고평가된 국면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올해는 상장기업의 경상이익증가율이 40%이상으로 높은수준이 될것이고 하반기 회사채수익률도 13.5~14.7%로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돼 현재의 주가는 이론주가보다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대우경제연구소의 신성호연구위원은 "경제성장률과 금리의 차이는 주가지수를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렇게 볼때 하반기의 이론지가지수는9월달에 998포인트 10월에는 1천71포인트 11월에는 1천2백06포인트 12월에는 1천1백45포인트가 될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