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17일 기조실장운영위원회 열어..중소기업지원 논의

전경련은 오는 17일 오전 30대그룹 기조실장운영위원회를 열고 전경련과 중소기협중앙회가 마련한 전반적인 중소기업지원및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일의 30대그룹회장 청와대회동에 따른 후속조치로 민간경제계차원의 중소기업지원대책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전경련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9일에는 기조실장회의를 개최, 각 그룹차원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중소기업지원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17일과 30일 열릴 회의에서는 개별그룹차원의 중소기업자금난해소를 위한 납품대금 결제기간단축및 현금결제비중확대방안, 기술및 경영지원, 부품공동개발, 해외시장마케팅지원, 사업이양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 전경련은 이와함께 8월말 "세계화시대의 대.중소기업협력방안"을 주제로 대기업 중소기업 정부 학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심포지엄을 열어중소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핵심과제와 해결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