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패드코리아, 동남아 4개국에 공장 확대증설키로
입력
수정
스티로폴이나 플라스틱 대신에 재활용이 가능한 골판지로 완충재.포장재를 생산하는 업체인 코러패드코리아(대표 정강훈)는 최근 제품수요가 급증해지자 공장을 확대증설키로했다. 회사측은 포장재로 인한 환경오염문제가 대두되면서 골판지로 만든 완충재"콜패드"의 수요증가로 중국을 비롯 동남아4개국에 현지공장을 설립,연내에본격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가동중인 인천과 용인공장외에 경북및 경기지역 공단에도 생산설비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제까지는 전자제품업체들이 주요 수요자였으나 앞으로 가구 유리등 타제조업체까지 거래대상을 확대,올해안에 약60여업체에게 완충제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 관계자는 "타 완충재보다 단가가 아직 높지만 100%재활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비용부담은 플라스틱 포장재보다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