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 광복50주년 맞아 하계수련대회 열어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주영)은 광복 50주년을 맞아 16일 충북 청주 심신수련원에서 전국의 모범 소년소녀 가장 2백9명을 초청,하계수련대회를 열었다. 대한적심자사와 공동으로 18일까지 벌이는 이번 하계수련대회에 앞서 서울 경기 충청지역의 1백20여명의 소년소녀 가장들은 이날 오후 1시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것을 시작으로 수련행사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자매 결연한 자원봉사자 1백40명과 소년소녀 가장의 친척 45명이 참석해 어려운 환경에서 의연하게 살아가는 소년소녀 가장들을 격려하고 이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소중한 시간을 나누었다. 대한적십자사가 전국에서 추천한 모번 소년소녀 가장들은 이번 수련대회중 인간관계훈련 환영의 밤 명사와의 만남(강영훈적십자사 총재) 조별토의및 발표 민속놀이 한마당 미니체육대회 캠프파이어 견학등 아산재단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아산재단은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전국의 소년소녀가장 3백50명에게 매월 15만원씩을 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7일에는 정신대 할머니에게평생 무료진료권을 준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7일자).